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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공연전시
2024 크누아 창작곡 연주회 홍보 포스터

2024 크누아 창작곡 연주회

· 장소 이강숙홀
· 일시 2024-11-25(월) ~ 2024-11-25(월)
· 시간

2024-11-25 19:00 ~ 2024-11-25 20:10

· 장르 작곡
· 요금정보 무료
· 입장연령 8세 이상 관람가
· 도로명주소 (06757)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374
· 연락처(이메일) 02-746-9270, 9273
· 주관기관 음악원
· 주최기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상세보기


2024 크누아 작곡과 정기연주회

 ㅇ 일시 | 2024. 11. 25. (월) 7:00PM 
 ㅇ 장소 | 서초캠퍼스 이강숙홀 



■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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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영(부전공) | 사사 임현경
수묵화[水墨畵] for Bassoon solo

관악기로 수묵화[水墨畵]를 그리는 붓질을 표현해 보면 어떨까라는 막연한 상상을 하면서 쓰기 시작한 곡으로, 그중 바순의 넓은 음역과 다양한 음색은 붓의 농담[濃淡]을 나타내기에 효과적이다.
바순이 부는 음이 먹과 먹물로, 바순의 음색과 표현이 붓질처럼 악보에 그려져 한 편의 진한 수묵화를 그려본다.

Bassoon_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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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태국(예술사 1학년) | 사사 배동진
Sonata-Fantaisie

곡 도입 첫 4개 음정이 곧 곡 전체를 통괄하는 중이병 감성의 감정과잉 소나타. 그만의 멋이 있다.

An Fr. Chopin

Piano_차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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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석(예술사 1학년) | 사사 지성민
Catfish Effect

제목은 경제학 용어로, 강력한 경쟁자가 있을 때 자극을 받아 그에 맞추어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이론이라는 뜻인데 이 용어를 음악적 motive로 표현해 보았다. 중심이 되는 motive는 Viola의 최저음인 C와 Piano의 최저음인 A를 중심으로 삼고 곡을 전개했다. 이 motive가 다른 외부 요인들과 어떻게 엮이면서 곡이 진행되는지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Viola_이중현
Piano_차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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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영(예술전문사 2학년) | 사사 배동진
리코더와 프리페어드 피아노를 위한

은 ‘새가 지저귀다’라는 동사이다. ‘지저귐’으로 대표되는 정제되지 않은 자연의 소리와 인위적으로 작곡된 소리의 경계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작곡가들이 작곡을 할 때 자연의 소리를 동경해 왔다. 시대를 불문하고 많은 작곡가들이 자연 속의 새소리, 물과 바람의 소리 등을 통해 자신의 언어로 치환해서 은유를 곁들여 작곡하였고 시대, 문화상에 맞는 작품으로 재탄생되었다. 여기서 많은 의문점이 들었는데 대표적으로 “2024년인 지금엔 자연의 소리를 어떻게 작곡으로 표현할 것인가?” “본질적인 자연적의 소리의 특징은 무엇인가”가 있다. 이에 먼저 자연의 소리와 인위적인 소리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자연적인 소리는 박절감, 규칙적인 시간이 존재하지만, 인간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다. 단지 개별적인 소리들의 나열이며 이것이 가끔씩 상호작용하면서 조화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이것이 ‘작곡되었다’라고 보기엔 힘들다.
인위적인 소리는 박절감, 규칙적인 시간이 있다면 단번에 인지가 가능하다. 개별적인 소리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작품이 진행되며 당연하게도 ‘작곡되었다’라고 느낄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도 대부분의 작품에선 명확하게 인지 가능하다.
이러한 판단하에 자연적인 소리와 인위적인 소리의 특징을 확실하게 활용해서 작곡해 보자고 마음을 먹었고 새소리에 가까운 리코더와 박절감을 확실하게 줄 수 있는 프리페어드 피아노로 구성하여 작품을 전개시켜 보았다.
청취자들의 입장에선 작품이 진행될 때 시간의 흐름에 대해 인지를 못 할 수도 있고 다분히 느리게 흘러갈 뿐일 수도 있다. 그저 소리와 공간에 몸을 맡긴 채 청취해 줬으면 한다.

Recorder_김세민
Piano_이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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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목(예술전문사 2학년) | 사사 배동진
Study I for Piano

전통적으로 페달 포인트는 오르간의 저음을 페달로 길게 지속시키며, 그 위로 다양한 코드와 음들이 자유롭게 펼쳐지는 방식이다. 이번에 작곡한 피아노곡 Study I은 이러한 개념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넓은 의미의 페달 포인트가 드러나도록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제목도 Pedal Point로 정했다. 전통적인 페달 포인트의 개념을 바탕으로, 이 곡에서는 피아노 페달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보다 넓은 의미로서의 페달 포인트를 구현하고자 하는 연구가 반영되었다.

Piano_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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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mis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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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느리(예술사 1학년) | 사사 배동진
Microtonal Study #1
(Wrong Tempered Clavier II)


Piano_이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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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민(예술사 2학년) | 사사 김지향
Negligible-music I
Suite for Jazz Quartet (2024)

     Ⅰ. Fast - Rag
     Ⅱ. Sentimental
     Ⅲ. Like Improvisation
     Ⅳ. Bebop


그것은 아닐 것 입니다 특징적 기억나는 음악. 하지만 듣고 즐기면 그것을, 곡의 목적 끝나다. 느끼세요 자유롭게 듣고 무시!

Conductor_이중현
Alto Saxophone_김민성
Percussion_김지수
Double Bass_김지원
Piano_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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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다빈(예술전문사 2학년) | 사사 이병무
Tikki-Takka (2024/rev.2024)

이 곡은 바르셀로나 모던 앙상블의 위촉을 받아 작곡된 작품으로, 작품 편성을 베이스 클라리넷과 알토 색소폰을 받고 나서 아이디어 구상을 시작하였다. 먼저, 두 악기가 홑리드 악기인 점과 비교적 겹치는 음역의 관계성에서 두 악기의 모노(mono)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모노적 음색을 다성(poly)적 층위 구성으로 하여 형식 및 구조화를 시도한 작품이다. 그러나 두 악기의 개별 소리에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다른 음색적 층위를 구성하기 위해 처음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였으나, 악기와 음량 밸런스가 맞지 않아 이번에는 스피커를 사용하게 되었고, 여기서 나오는 소리는 테이프로 작업하여 음색의 다성적 층위를 구현한다.

Bass Clarinet
Alto Saxo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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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및 연주 순서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관람 안내
전석 무료(선착순 입장)
※ 본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 자유 입장입니다.
※ 문의: 음악원 공연기획실 / 02-746-9270, 9273
담당부서 연락처공연 상세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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