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보도자료
영상원 개원 30주년 기념 상영회 및 행사 풍성
  • 담당자 대외협력과 성상현 (02-746-9078)
  • 등록일2025.04.15
  • 조회수168
한예종 영상원 개원 30주년 기념
특별영화제와 국제 컨퍼런스 등 기념행사 준비
- 부산국제영화제와 공동으로 특별영화제 및 미래 영상교육 컨퍼런스 개최
- 첫 교외 행사로 영상원 학생단편 30편 기획상영회 43()부터 시작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2025년 영상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교육적·예술적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을 기약하면서 특별영화제와 기획상영회, 국제포럼 및 컨퍼런스, 워크숍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1995년 설립된 이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국립영상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영상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3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간의 교육적·예술적 성과를 확인하고, 도약과 혁신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영상원 개원 30주년 기념 기획상영회 <30 for 30 : 다섯 개의 다짐들>

첫 번째 교외 30주년 기념행사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에 걸쳐 서울을 비롯하여 대전과 대구 등 전국 5개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지난 30년간 한국 영화계와 관객을 놀라게 한 영상원 학생 단편영화를 모아 상영한다. 첫 시작을 알리는 4사랑을 말할 것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5오래오래 웃어볼 것”, 6유연하게 바라볼 것”, 7처음을 떠올려 볼 것”, 그리고 마지막 8편지를 써 볼 것까지, 3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렌지필름이 주관하는 이 기획전에서 <곡성>의 나홍진 감독 <완벽한 도미요리>,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 <영향력 아래 있는 남자>,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 <잘돼가? 무엇이든>, <탈주>의 이종필 감독 <달세계 여행>, 그리고 <파묘>의 장재현 감독의 <검은 사제들>의 원작인 <12번째 보조사제> 등 현재 충무로 영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감독들의 학창시절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와 별도로'인디서울-영상원 30주년 상영회'10월 한 달 동안 서울 독립영화상영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른 살 영상원과 함께하는 2025 수요영화관'

교내에서는 영상원 30주년을 기념하여'서른 살 영상원과 함께하는 2025 수요 영화관'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장·단편 작품 총 32편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Guest Visit)) 시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 관객들에게 지난 30년간 영상원의 선보여온 우수한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들에게는 선배들의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공유받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석관캠퍼스 예술정보관 5층 케이시네에서는 상반기(3~6)동안 23편의 장·편영화를, 하반기(9~10)에는 9편의 장·편 영화를 상영한다. 모든 상영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동일한 작품이 오후 2시와 6시에 두 차례 상영된다. 특히, 오후 2시 상영 후에는 학교 출신의 게스트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이 마련되어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326일에는 영상원 동문들로 구성된 제작사'광화문 시네마'의 우문기 감독 작품 <족구왕>(2014)이 상영되었고, 관객과의 대화(GV)도 함께 진행되었다. 4월에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약 중인 조현철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너와 나>(2023), 5월에는 졸업 단편인 <12번째 보조사제>(2014)를 상업 극영화로 성공시킨 장재현 감독 작품 <검은 사제들>(2015)이 상영되며, 이에 따라 생생한 현장의 경험담을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GV)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댄스, 뮤직, 코미디, 가족 그리고 창작의 고뇌를 다룬 다양한 우수 작품들이 상영되며, 동문 감독들과의 대화를 통해 창작의 노하우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어지는 영상원 개원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디오비주얼 필름 크리틱>, 국제컨퍼런스 <영상의 미래, 영상 교육의 미래(가제)>

영상비평-제작워크숍 <오디오비주얼 필름 크리틱>은 숏폼과 유튜브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신기술 영상리터러시(literacy) 교육을 통해 창의적 영상 독해와 영상 제작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된 워크숍이다. 영화평론가 유운성과 다큐멘터리 감독 이창민이 강사로 참여해 단순한 이론적 영화비평에 머물지 않고 하나의 주제를 정해 수강생들이 5분 내외의 오디오비주얼 필름 크리틱 작품 1편을 완성하는 실천적 비평 활동을 하도록 유도한다. 완성된 작품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영할 예정이며, 워크숍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411()부터 620()까지 진행한다.

국제컨퍼런스 <영상의 미래, 영상 교육의 미래(가제)>는 영상원 30년의 역사적 발자취를 더듬어보며 예술적·교육적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OTT플랫폼과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도전에 맞서 영상교육과 영상산업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영상산업 관계자, 영화인, 영상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첫째 날은 919()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에서 개최되며, 시각문화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는 한편, 국제교류와 첨단콘텐츠 창작의 연계, 다큐멘터리적 실천의 재구성이라는 과제를 중심으로 고민을 나누는 자리이다. 둘째 날은 920()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포럼 BIFF 섹션의 일환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에서 개최하며, 급변하는 첨단콘텐츠 창작 환경과 플랫폼 다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영상원 영상교육의 방향타를 점검, 조율하고 혁신과 창의를 활성화하는 영상원 영상교육 미래를 탐색하고자 한다.

올해 30주년을 함께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X영상원 30주년 특별상영', '한예종의 밤' 등 진행

'부산국제영화제X영상원 30주년 특별상영''한예종의 밤'행사는 영상원 개교 30주년의 의미를 기념하며, 그간 축적해 온 예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영화인과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영상산업 및 교육 관계자들, 그리고 영상원 동문과 교직원, 학생들이 어우러져 소통과 의견 교류를 도모하는 프로젝트이다.
'부산국제영화제X영상원 30주년 특별상영' 919()부터 21()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BIFF 영상원 30주년 기념 상영으로 부산 남포동 지역 영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영상원에서 배출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분야의 감독들이 재학 중 연출한 재기발랄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또한 지난 20년간 아시아 지역 예술계 인력 양성사업인 AMA+(Art Major Asian Plus Scholarship) 장학프로젝트로 배출한 해외 영상예술 인재들이 창작한 작품들도 포함한다. 영상원 출신 AMA+ 장학생들의 성과와 졸업 후 자국에서의 활동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K-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반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예종의 밤'920()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영상원 출신 연출자, 프로듀서, 촬영감독, 작가 등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과 영상원 교강사 및 재학생 등이 함께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영상원의 주요 성과

영상원은 전문 영상예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령에 따라 음악원, 연극원에 이어 1995년 설립되었다. 영화, 방송,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및 영상이론 등 다양한 영상예술 분야에서 창의적인 영상예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국제영화제'라 시네프'에서 총 11회 공식 초청을 받았고, 2021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2등상을 수상하는 등 그 성과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해외까지 확장되며, 영상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영상원 출신 영화감독으로는 장재현, 나홍진, 윤가은, 정주리, 이종필, 박인제, 이정홍, 조현철, 최항용, 홍의정, 신수원, 윤성호, 이상근, Makbul Mubarak 등이 있으며, 시나리오 작가로는 김은희, 김현정, 윤은경, 정서경, 박은교, 엄성민, 촬영감독으로는 김지룡, 이모개, 김병서, 이성제, 이종욱, 이 혁, 음향 전문가로는 송윤재, 김병인, 박주강, 편집자로는 강미자, 한미연, 프로듀서로는 김순모, 제정주, 윤서영 등이 영상 분야의 각계각층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CF 분야에는 유대얼과 권정한이, AI 분야에는 지혜천, 미디어 아트 분야에는 김용민, 뮤직비디오 분야에는 손승희, 방송 분야에는 한동훈, 전현배, 기획 분야에는 최성원, 기획 전시 분야에는 김범상,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홍준표, 최현명, 류정우, 김현주, 한병아가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분야에서는 박문칠, 마민지, 이길보라, 남아름 등이 돋보이는 업적을 남기고 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평론가, 감독 및 학계와 출판 편집자로는 정한석, 배주연, 황미요조, 이동윤, 강진석, 이병원, 이정아, 이원재, 유운성, 이안젤라, 김소희, 임호준, 손이레, 김희윤, 백승찬, 송은경, 배동미, 임경용, 임세현, 전종혁 등이 활약하며 각자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장르와 참여 분야를 불문하고, 영상원 출신 인재들은 국내 콘텐츠 창작 생태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영상산업계의 핵심 인재로 자리 잡고 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행정실장 진승민(☎02-746-9540), 영상원 30주년기념사업 TF위원장 하승우(☎02-746-953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목록
담당부서 연락처대외협력과 : 02-746-907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