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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미술원 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개최
  • 담당자 대외협력과 성상현 (02-746-9078)
  • 등록일2025.02.24
  • 조회수26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창작스튜디오
포착할 수 없는 것을 포착하고자 하는 몸부림

말 이전의 혀

- 미술원 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개최
- 3.4() ~ 3.15() / 석관캠퍼스 예술정보관 갤러리
- 2016년부터 매년 국내외 유망 작가들 창작 지원 70명 배출
- 37() 아티스트 8인 및 기획자 참여 릴레이 아티스트 토크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미술원(원장 양정무) 창작스튜디오(센터장 임민욱) 결과보고전 말 이전의 혀(The Tongue Before Words)가 오는 34()부터 315()까지 석관캠퍼스 예술정보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들이 1년간 창작한 작품 21점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원 창작스튜디오는 2016년부터 평면조형, 입체조형, 매체미술(사진·홀로그래피, 비디오, 인터미디어), 도자·유리 총 4개 분야에서 국내외 작가들을 최대 8인을 선정하여 1년간 작업실, 창작 연구, 학내 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0명의 작가가 이곳을 거쳐갔다.

이번 9기 결과보고전 참여작가는 듀킴, 박형진, 손현선, 오세린, 이은솔, 최재형, 굴샤 아일라 바이락(Gülşah Ayla Bayrak), 로렌 리(Lauren Lee) 8으로 다양한 작업 철학과 예술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선보인다. 9기 참여 작가부터 국제 작가 모집을 진행해 9기에는 굴샤 아일라 바이락(Gülşah Ayla Bayrak) 및 로렌 리(Lauren Lee) 작가 등 터키, 벨기에, 미국에서 활동하는 국제적 작가를 지원했다.

전시 제목 말 이전의 혀는 언어라는 체계와 규칙이 형성되기 이전의 순간을 연상시키며, 창작 행위가 언어 이전의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상태를 응시하면서 기록될 수 없는 것을 붙잡고 언어의 경계를 부수고자 하는 몸부림임을 상기시킨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언어, 체계, 위계를 대변하는 ''과 본능, 무의식, 육체를 대변하는 '' 사이의 긴장에 머무르며 탐색하는 과정을 공유한다. 기획자 김도넛은 전시를 통해 말 이전의 혀를 기억하는 여정과 다양한 조형적 실험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37() 오후 3시 릴레이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해 관객이 8인의 작가와 기획자를 만나볼 수 있다. 릴레이 아티스트 토크는 작품과 작업 과정에 대한 작가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고, 예술가를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창작스튜디오는 20161기 입주를 시작으로 202510기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난 10년간 이어진 창작스튜디오의 행보가 예술가들의 지난한 고통과 탐색의 과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또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를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하는 사업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창작스튜디오 담당자 임민지(☎02-746-967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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