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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예종 2025년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 3명 당선
  • 담당자 대외협력과 성상현 (02-746-9078)
  • 등록일2025.01.06
  • 조회수554

한예종, 2025년도 신춘문예 3명 당선
- 연극원 윤주호(극작과 극작전공, 전문사), 동아일보·부산일보 희곡 부문 당선 2관왕
- 연극원 출신 김소연(극작과 서사창작전공 예술사 졸업), 매일신문 단편소설 부문 당선
-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출신 김성배(대본 및 작사전공 전문사 졸업), 광남일보단편소설 부문 당선


<2025년도 주요 일간 신춘문예 당선자
윤주호, 김소연, 김성배 (사진 왼쪽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총 3명의 작가가 2025년도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2025년도 신춘문예에서 연극원 재학생 윤주호(극작과 극작전공, 전문사 1)<없는 잘못>이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또 다른 희곡 <메리 고 라운드>가 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각각 당선되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연극원 출신 김소연(극작과 서사창작전공, 예술사 졸업)<하지만 나는 끝까지>가 매일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출신 김성배(음악극창작과 대본 및 작사전공, 전문사 졸업)<국경의 밤>이 광남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각각 당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동아일보와 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되며 2관왕을 차지한 윤주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작 윤주호의 <없는 잘못>은 심사위원(작가 최진아, 연출가 장우재)으로부터 시대의 불확실을 토로하거나, 비명을 지르는 수준을 넘어 '불확실' 자체를 밀도 높은 극적 완성도로 짚고 있었다. 마치 거기서부터 출발이라는 듯 '불활실'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 또한 선명하여 단연 돋보였다.고 평했다.
이와함께 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작 윤주호의 <메리 고 라운드>에 대해 심사위원(극작가 김문홍, 연극 평론가 김남석)러 차례 읽으면 더 다양한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폭을 동반한 희곡이었다. 앞으로 극작가로서 활동할 때, 희곡의 구성과 사유의 폭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선 이유를 밝혔다.

당선자 윤주호제가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글을 썼다면 그건 모두 제 인생에 의미를 더해준 사람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저는 제 인생에 의미를 더해준 친구, 동료, 스승을 한아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당신들 덕분입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매일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김소연의 <하지만 나는 끝까지>는 작자의 개성이 돋보인 작품이며 서사 전개와 가독성이 좋고 작품에 대한 장악력이 일품인 소설이었다. 심사위원(소설가 하성란, 백가흠, 박희섭, 노정완)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두 여성의 절망감을 극복하는 과정과 인물의 성격 형성을 통해 유발되는 갈등의 영역을 훌륭하게 그려냈다. 결말에 이르기까지 유지되는 긴장감에 대한 몰입도 또한 빼어났다.”고 당선작으로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당선자 김소연(필명 미래)깡다구를 가지고 버티는 법을 학교에서 배운 것 같다. 데뷔 작품 제목처럼 끝까지 살아남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남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김성배의 <국경의 밤>에 대해 심사위원(소설가 정찬주)소설 가운데 가장 안정감을 준 작품으로 문장이 탄탄하고 사건의 서술이나 인물묘사의 리얼리티가 돋보였다. 화자인 나가 사할린 출신의 아버지에 대해서 연민하고, 공항출입국 심사를 보는 직원으로서 차갑고 사무적인 내국인과 달리, 외국인노동자 혹은 불법체류자를 대하는 따뜻한 시선 등이 문학의 보편적 가치인 휴머니즘으로 다가와 믿음을 더 주었다.”고 작품에 대해 평했다.

당선자 김성배2024년에 세상을 떠난 소설가 폴 오스터는 우연의 미학을 자신의 소설에서 구현해냈습니다. 저는 그런 우연에 반신반의하면서도 늘 우연을 기다리고 좇는 사람이었습니다. 한예종에 입학했던 것, 연극과 뮤지컬을 하게 됐던 것, 이렇게 소설을 쓰게 된 것도 어쩌면 우연이었겠지만, 그 안에 늘 저의 나약하지만 고집스러운 열정이 있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한예종 출신 '2025 신춘문예' 당선작 바로 보기

* 2025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작 윤주호 <없는 잘못>
: https://sinchoon.donga.com/View?cid=5377189
* 2025 부산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작 윤주호 <메리 고 라운드>
: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123117270212873

* 2025 매일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김소연 <하지만 나는 끝까지>
: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121912190081631

* 2025 광남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김성배 <국경의 밤>
: 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73572180349646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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