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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KRIGA) 예술영재 창의성 육성방안 대토론회
  • 담당자 대외협력과 성상현 (02-746-9078)
  • 등록일2025.01.02
  • 조회수327
2024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KRIGA) 대토론회 개최
디지털 변혁시대,
예술영재 창의성 육성 방안을 위한 대토론회

- 분야별 예술창의성 재고 및 미래 예술영재교육 방향 모색
- 음악, 무용, 전통예술, 미술, 융합예술 분야별 창의성 논의 및 육성 방안 제시
- 창의성교육 전문가, 분야별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관객과의 대화로 구성

- 111() 오후 1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원장 조주현)111() 오후 1디지털 변혁시대, 예술영재 창의성 육성 방안을 위한 대토론회를 주제로 '2024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KRIGA) 미래예술영재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은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 2005년 설립된 국가지정 예술영재교육연구원이자 예술영재담당교원 직무연수기관으로서 미래 예술 분야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예술영재의 판별, 선발, 프로그램, 교육과정, 평가모형, 교사연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와 연수를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대토론회는 급격한 디지털 기술의 변화에 따라 예술교육 전반에 요구되는 창의성에 대한 시대적 맥락에서의 변화를 검토하고 예술 분야별 창의성에 대해 재조명함으로써 미래예술영재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에 대하여 각 예술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분야별 창의성에 대해 다각적 측면에서 고찰하고,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관객들과 대화를 통해 예술영재교육 현장과 함께할 향후 비전과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본다.

예술창의성은 단순한 문제 해결 능력을 넘어, 정서적 표현과 문화적 맥락에서의 독창성을 강조하는 특수한 형태의 창의성이다.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는 예술창의성이 사회적, 문화적 요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고 기존 규범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주장하였다. 예를 들어, 피카소의 입체파 작품은 단순한 회화적 기법의 발명이 아니라, 관찰과 표현 방식에 있어 혁신이라는 예술창의성의 전형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예술창의성은 감정, 미적 가치, 철학적 사고를 통합적으로 표현하며, 지식기반의 발명이나 논리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일반창의성과는 그 성격과 목적에서 본질적으로 다르다. 예술교육에서 이러한 창의성을 육성하는 것은 예술영재들이 단순히 기능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고유한 감성과 관점을 표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디지털 변혁시대라는 동시대적 맥락에서의 조망과 접근법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예술영재교육의 방향을 가늠해보기 위하여 창의성 교육 전문가와 예술교육 분야별 전문가들을 모시고 미래예술영재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먼저 기조강연으로 한국창의력교육학회 회장 이선영 교수는 예술로 풀어보는 창의성과 창의성 교육을 주제로 창의성 교육의 필요성, 21세기 성공의 의미와 필요 역량, 창의성에 대한 일반적 오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의 특성과 예술에서의 창의성 진단·평가에 대해 논한 후 창의성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의 핵심과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서 이화여자대학교 신지혜 교수가 인공지능기반의 음악교육 현재 및 미래주제로 발표한다. 신지혜 교수는 AI기반 교육 및 플랫폼 구축 연구와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의 음악축제 계획,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악감상과 진로탐색,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음악작곡 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현재 진행중인 '음악연주 영역에서의 과정중심 평가를 위한 AI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연구'를 통해 현 시점에서 음악교육 분야 AI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제시한다.

전북대학교 김율리아 교수는 배움을 버릴 때 발현되는 예술창의성: 꿈의 무용단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디지털 변혁시대에 무용영재교육이 나가야 할 목적지를 정하고, 이 시대 예술가에게 필요한 재능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현 무용영재들이 지닌 잠재력이 무엇인지를 탐구하여 그에 적합한 교육전략을 수립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원하는 모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던'꿈의 무용단'사례를 통해 언러닝(unlearning) 및 트랜스 미디어 방법을 적용한 창조적 결합과 다양한 교육적 시도들을 소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형섭 교수는 전통음악예술분야에 있어서의 영재성과 창의성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명인들과 그들의 음악활동이 세대를 이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던 사례들을 제시한 후, 조선시대 이후부터 근대를 넘어 현재까지 영향을 주었던 명인별 특성의 조망을 통해 시대별 창의성의 변화와 그러한 변화가 전통예술음악에 미친 영향을 토대로 영재성과 창의성의 상관관계를 제시한다.

서울대학교 김정한 교수는 디지털 시대,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중심의 미술 창의성 교육을 주제로, 디지털 환경과 인공지능 시대에 있어 획일화 되는 문화 예술 환경의 문제를 지적하고,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에 대한 유네스코의 활동과 노력을 중심으로 미래의 창의성의 문제를 탐구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가상공간 안에서 발생하는 인간 심리의 역학 관계를 몸과 마음의 관계에 대한 인지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인공지능과 예술'이라는 키워드에 포함된 다양한 논의들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예술가의 창작 환경과 창의성의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국제적 토론의 장이 시급하게 필요함을 주장한다. 미술 분야의 미래의 창의성에 대한 문제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국제적 연대를 통해 어떻게 확보하는가 하는 문제 와도 긴밀히 관련되므로 이 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충연 교수는 창의성과 융합예술교육을 주제로, 창의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을 살펴보고, 이어서 아방가르드를 대표하는 예술가 중에서 현대 사실주의 연기훈련법의 창시자로 알려진 그로토프스키(Jerzy Grotowski)와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이 시사하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재의 융합예술교육이 추구하는 창의성 교육의 핵심과 쟁점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 시간에는 모든 강연자들이 모여 계속해서 심도 있는 논의들을 이어나가며, 사전 질문과 현장 관객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예술영재, 부모, 교강사, 기관 관계자, 예술가들이 미래 예술영재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번 대토론회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문의: 02-746-9574, keyworld@karts.ac.kr
* 사전등록 링크: https://forms.gle/Gbc76d8zA6vNipc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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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은양(☎02-746-9574,keyworld@karts.ac.kr)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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