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한국 예술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겨온 한국예술종합학교는 1992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예술대학으로 개교하여 음악, 연극, 영상, 무용, 미술, 전통예술의 서로 다른 여섯 개의 예술 분야를 한 울타리 안에서 교육해 왔습니다.
장르 간 융합과 충돌을 통해 최첨단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예술 산업의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해 온 융합예술센터는 VR 융복합 공연 콘텐츠를 통해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초청, 칸 국제 영화제 실감미디어 경쟁 부문 공식 초청 등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창작의 방법론, 나아가 방법론을 초월하는 창의성을 고취하는 차별화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커리큘럼은 국내외 활발한 예술적 성취로 명성 높은 예술가/교육자의 남다른 전문성으로 더욱 독창적인 전문 예술인을 양성합니다
국내 예술대학 중 가장 낮은 등록금을 책정하는데 나아가 국가장학금을 확보하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학생 지원 시스템은 지자체 업무 협약과 신진 예술가 창작 지원 및 해외 유통을 통해 제도적 기틀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세계대학평가에서 5년 연속 50위권 내 순위를 유지하는 평판과 더불어 전 세계 43개국 147개 예술대학 교환학생 파견 및 세종학당재단·한국문화원 등 문체부 기관 연계 학생 인턴 파견을 통해 전 세계 예술대학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범주의 예술 문화 담론의 논의를 지속하는 한일중 연극학교 교류, 영상학교 간 합작영화 제작, 일본학교 무용 교류 공연, 중국학교 전통예술 교류 연주회 개최에서 나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개발도상국 원조를 위시하는 해외 우수예술인재(AMA+) 장학사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예술, 예술론, 예술교육, 비교예술을 망라한 광범위한 학술 활동을 전개해 온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각종 연구기관은 순수예술과 대중문화, 문화예술산업 등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위한 탄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 예술영재교육기관으로서 잠재된 예술성과 창의력을 가진 영재들을 선발하고 교육해온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국가적 차원의 예술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영재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술 봉사활동,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 교육, 아동·청소년 대상 예술 교육의 경험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학생들이 지역과 계층, 세대를 넘어선 공동체 가치를 함양하여 인성과 덕성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