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제 1회 버추얼 프로덕션 공모전 개최
-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지원 프로젝트 일환
- 선정된 작품에 버추얼 스튜디오 촬영 지원 및 에셋 제작, 제작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융합예술센터 아트앤테크놀로지랩(이하 AT랩)은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과 함께 제1회 버추얼 프로덕션 공모전을 12월 27일까지 개최한다.

버추얼 프로덕션(이하 VP)은 대형 LED월을 활용하여 실사와 가상 이미지를 실시간 결합하여 촬영하는 기법으로, 후반 작업 없이 현장에서 바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일회용 세트를 대체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컴퓨터 그래픽 합성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제작비와 예산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차세대 미디어아트 및 촬영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8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VP 인프라를 갖춘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전 역시 산학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영화 제작 기회를 주고 현장 경험을 쌓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제와 장르, 길이에 제한 없이 한예종 예술사 또는 전문사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제작비 지원 ▲버추얼 스튜디오에서의 촬영 지원 ▲촬영에 필요한 언리얼 엔진 기반 배경 에셋 제작 지원 ▲버추얼 프로덕션 기본/심화 워크숍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의 첨단 미디어 제작 역량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T랩은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융복합 가상현실 작품 <허수아비>와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을 제작하여 선댄스, 칸 영화제 XR 등 세계 주요 영상제 첨단 분야에 연이어 초청된 바 있으며, 국내 외 유수 기업 및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실감 미디어, 첨단 의료와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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