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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상원 졸업작품 서정미 감독의 〈이씨 가문의 형제들〉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 담당자 대외협력과 김보경 (02-746-9078)
  • 등록일2023.04.26
  • 조회수1133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졸업작품
서정미 감독의 <이씨 가문의 형제들>
칸 영화제 무대에 선다
- 전 세계 영화학교 학생 졸업작품 경쟁 무대인'시네파운데이션' 공식 초청
- 구시대적인 가부장제의 유효성에 의문 제기하며 새로운 유형의 가치 계승
- 2021년 제74회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한국 최초 2등상 수상
윤대원 감독의매미에 이어 수상 여부 관심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영상원 졸업작품 <이씨 가문의 형제들> 76 영화제(Cannes ilm Festival)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예술사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서정미(28) 감독<이씨 가문의 형제들>이 전 세계 영화학교 졸업작품이 경쟁하는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특히 지난 2021년 제74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윤대원 감독의 <매미>가 국내 최초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2등상을 수상한 바 있어 수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2023 칸 영화제 홈페이지 바로 보기:
https://www.festival-cannes.com/.en/.

76회 칸 영화제는 516일부터 527일까지 개최되며,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는 전 세계 영화학교에서 2천여 편이 출품됐으며, 16편이 경쟁무대에 올랐다.
전 세계 영화학교 졸업작품이 경쟁하는 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된 서정미 감독의 <이씨 가문의 형제들>구시대적 가치관인 가부장제로 인해 가족의 추억이 묻어있는 시골집이 엉뚱하게도 집에 대한 추억도 애착도 없는 장손에게 넘어가 외지인에게 팔리지만, 이씨 가문의 남은 형제들은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기억과 추억과 같은 무형의 가치를 새로운 집에서 계승해나간다.
서정미 감독은 이 작품에서 구시대적 가치관인 가부장제에 대한 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었다. 초청 소식에 무척이나 설레고 영광스럽다. 작품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많은 고생을 했던 작품인데, 조금이나마 보답을 해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초청 소감을 밝혔다.

서정미 감독은 <소영의 영화>(2019)로 제40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김정임씨네 막내손녀>(2021)로 제14회 서울노인영화제 국내경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과 예술사 재학 중에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영화 연출 능력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으며, 현재 드라마 보조작가로 일하며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나갈 서 감독의 작품 세계가 기대된다.

한예종 남수영(영상이론과 교수) 영상원장은 “2021년 이후 매년 영상원 학생 졸업작품이 칸 영화제 초청되는 것은 새로운 시도와 도전정신을 배양하고 예술적 감각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금번 대회에서 2021년 전 세계 영화학교 경쟁에서 2등상을 수상한 것처럼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바란다. 아울러 영상원 개원 30년을 바라보는 지금 향후 국제무대에 활약할 K-콘텐츠의 기대주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원 영화과는 1998년 신설된 이후 올해 24회를 맞은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9* 공식초청을 받아 국내에서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는 국제 영화학교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제75회 칸 영화제에 애니메이션과 졸업작품 <각질>단편영화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76회 칸 영화제는 516일부터 527일까지 개최되며,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는 전 세계 영화학교에서 2천여 편이 출품됐으며, 16편이 경쟁무대에 올랐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에는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시나리오전공으로 졸업한 김태곤 감독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도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영상원 영화과 김용화 교수가 제작을 맡은 <탈출: 포르젝트 사일런스>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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