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문화예술 분야 인재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역량은 ‘창의력’(46.3%)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실기능력’(16.3%), ‘커뮤니케이션 능력’(10.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문화예술계 인재의 역량으로 ‘창의력’이나 ‘실기능력’과 같은 예술가로서의 기본자질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능력’, ‘기획능력’과 같은 업무 추진 능력에 대한 요구도 높았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한예종 출신들의 역량 평가를 묻는 질문에 ‘실기능력’(77.3%), ‘창의력’(72.3%), ‘실험정신’(67.0%) 등을 다른 역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꼽아 예술가로서의 기본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를 내렸으며, 이는 21세기가 요구하는 문화예술 분야 인재상과도 부합하는 결과라 볼 수 있다.
학생들의 예술현장 활동 기회 확대 및 예술장르간 융합교육,
예술영재 조기 발굴 및 우수한 교수진 충원 필요
전문가들은 한예종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공연활동 등 재학생의 현장 활동 참여기회 확대’(26.8%)가 가장 중요하고, 이어 ‘장르간 융합교육’(26.4%), 실기교육 강화(23.1%)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문가 10명 중 6명은 한예종 출신 인재들의 ‘국제 경쟁력이 높다’(64.3%)고 평가했으며, 한예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유연한 선발과정을 통한 예술영재 조기선발’(22.0%)과 ‘우수한 교수진 충원’(18.0%)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꼽았다.
예고생 50.1% “한예종 가고 싶다”
일반인 48.6% “언론 통해 한예종 수상 소식 들었다”
예고생의 절반은 한예종 진학을 고려하고 있다(50.1%)고 응답했으며, 그렇지 않은 이유로는‘실력부족’(37.7%), ‘입시제도 특이성과 까다로움/경쟁이 심함’(12.8%) 등을 들었다.
또한 일반인 10명 중 5명, 예고생 10명 중 7명이 언론매체를 통해 ‘한예종 학생들의 수상소식’을 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인의 경우 ‘한예종 학생들의 수상 소식’을 접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48.6%로 가장 높고, ‘한예종 졸업생들의 활약상에 대한 소개’(46.2%), ‘한예종이 주최하는 문화행사 관련 소식’(35.8%)의 순이었다.
예고생들도 ‘한예종 학생들의 수상 소식’이라는 응답이 71.0%로 가장 높았으며, ‘한예종이 주최하는 문화행사 관련 소식’(59.1%), ‘한예종 졸업생들의 활약상에 대한 소개’(55.4%) 등이 뒤를 이었다.
한예종 주최 문화행사 참여자 10명 중 8명 이상 “만족한다”
일반인 84.6%, 전문가 78.7% ‘찾아가는 문화행사’ 확대 희망
전문가 10명 중 4명(43.3%), 일반인 10명 중 1명(7.4%)이 한예종 캠퍼스에서 개최하는 문화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문화행사 참여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참여 분야로는 ‘음악콘서트’가 일반인(62.2%)과 전문가(49.2%) 응답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위는 일반인의 경우 ‘전통예술’(32.4%), 전문가의 경우 ‘연극’(36.95)으로 분야가 갈렸다.
또한 일반인과 전문가 10명 중 8명(일반인 84.6%, 전문가 78.7%)이 한예종 캠퍼스 개최 문화 행사 및 ‘찾아가는 문화행사’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인의 경우 한예종의 ‘찾아가는 문화행사’ 가운데 확대되기를 원하는 분야 1순위는 ‘음악’(32.2%)이었으며, 연극(28.5%), 전통예술(16.7%), 영화(13.2%) 등의 순이었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한국 최고의 예술 명문으로서 실기능력, 창의력, 실험정신을 갖춘 예술 인재를 양성해 온 성과가 객관적 수치로 입증됐다”며 “앞으로 세계 예술의 흐름인 융복합 교육을 확대하고 미래 예술교육을 책임질 우수 교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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