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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음악원 출신 이지윤 독일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악장 선발
  • 담당자  주은영 (-)
  • 등록일2017.05.24
  • 조회수4743

음악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독일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악장 선발

- 한예종 예비학교 거쳐 음악원 기악과 수학......김남윤, 김정현 교수 사사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5세) 씨가 독일의 명문 악단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악장으로 결정됐다.

이씨는 5월 23일(현지 시간)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종신 음악감독 다니엘 바렌보임이 참석한 최종 오디션에서 악장으로 선발됐다.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은 1570년 창단돼 약 4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의 명문 악단이다. 멘델스존, 바그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의 작곡가들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의 명지휘자가 이끌어왔다. 1992년부터는 바렌보임이 이끌고 있다.

그녀는 2017~2018년 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오케스트라에 합류해 악장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2년 후 종신 여부가 결정된다.

그녀는 1992년에 태어나 만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국내 콩쿠르는 물론 해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해 두각을 나타대며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예원학교 재학 중 만 15세의 나이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예술사(학사)과정에 영재 입학해 김남윤 교수와 김정현 교수를 사사하였다. 이후 석사과정 재학 중이던 2013년 독일로 건너가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콜리야 블라허(Kolja Blacher)에게 사사받고 있다.

2013년 모스크바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에 이어 2014년 영국 윈저 콩쿠르 1위, 그리고 2016년 4월, 덴마크 칼 닐센 콩쿠르에서 1위로 주요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석권했다. 이에 앞서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국제무대에서 수상하여 한국음악계에 낭보를 전했다.

그녀는 만 7세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데뷔하여 현재 유럽과 미국, 러시아 및 아시아 전역의 많은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일찍이 한국에서는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독일로 건너간 후에 다수의 국제콩쿠르 수상으로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정기적으로 협연하고 있다.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교향악단,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교향악단, 덴마크 오덴제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페인 나바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리너 카메라타 등 국내외 최고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뿐만 아니라 Jac van Steen, Marin Alsop, Martin Fröst와 같은 세계최고의 거장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있다.

또한 미국 탱글우드 음악제, 유럽 최고 권위의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독일 크론베르크 페스티벌, 대관령국제음악제 등에 정기적으로 참가해 독주 및 실내악 분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7/18 시즌에는 스웨덴 베스테로스 신포니에타와 포즈난 필하모닉 등 유럽의 주요무대에 설 예정이며, 그 중 세계적인 지휘자 니콜라이 츠나이더와의 협연이 포함되어 있다. 덴마크 오덴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데뷔 음반 녹음도 예정되어 있다. 현재 독일 함부르크 Musikleben 재단의 후원을 받아 1730년산 C.F.Landolfi를 연주하고 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행정실 최인혁(02-746-924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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