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보도자료
‘한중일문화올림픽-높새바람프로젝트’ 일본 도쿄, 삿포로로 이동
  • 담당자  주은영 (-)
  • 등록일2017.07.27
  • 조회수3613

‘한중일문화올림픽-높새바람프로젝트’

중국에서 일본 도쿄, 삿포로로 이동

-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위한 한중일 청년예술가 교류
- 한중일 미래를 함께할 청년예술가 150여 명 사업 참여
- 공연, 전시, 워크숍, 포럼 등 한중일 문화교류 사업 다채
- 7월 27일~8월 11일 일본 도쿄, 삿포로 공연·전시 순회

중국 북경 공연 사진 중국 북경 전시 사진

<지난 5월 실시한 한중일문화올림픽-높새바람프로젝트중국 북경 공연(왼쪽) 및 전시 모습>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주관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청년예술가들의 ‘한중일문화올림픽-높새바람프로젝트’가 7월 27일(목)부터 8월 11일(금)까지 일본에서 도쿄, 삿포로를 순회하며 15일간 열린다.

한중일 3국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2020동경올림픽, 2022북경동계올림픽 등 올림픽 순차 개최를 앞두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세계적인 축제, 올림픽이 2년을 주기로 펼쳐지게 되어 세계인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가 만만치가 않은 상태라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교류는 더욱 뜻깊다.

2017년 5월 시작된 청년예술가들의 ‘한중일문화올림픽-높새바람 프로젝트’(이하 ‘높새바람 프로젝트’)는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산맥을 넘어서며 건조하게 변형되어 높새바람이 되어 새로운 형태의 바람이 된다는 것을 모티브로 한다. ‘높새바람 프로젝트’는 동아시아에서 일어난 바람이 한중일의 문화가 섞이고 합쳐지면서 전 세계로 불어나가는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이 되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히 한국, 중국, 일본의 단순한 문화예술교류를 넘어 젊은 예술가들이 상호작용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워크숍을 기반으로 한중일 청년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된다.

한중일문화올림픽-높새바람프로젝트 공연 및 전시 포스터 한중일문화올림픽-높새바람프로젝트 공연 및 전시 포스터

<73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문화올림픽-높새바람프로젝트 공연 및 전시 포스터>


7월 30일(일) 일본 릿쿄대학에서 펼쳐지는 첫 공연은 <류류流留>를 제목으로 한중일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새로운 작품을 지난 3개월간 워크숍을 통해 만들었다. 공연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3국의 문화가 한곳으로 치우치거나 머무르지 않고 유유히 흘러갔으면 하는 3국의 청년 예술가들의 바램을 담고 있다. 이후 이 공연은 삿포로 씨어터 주까지 총 5회의 공연을 이번 순회기간에 실시하고, 9월 한국에서도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8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전시는 한중일 디자이너 100인이 ‘바람’을 주제로 출품한 아트포스터 100점이 전시된다. <100개의 바람, 100인의 바램>이라는 주제로 100명의 작가들의 손에서 만들어진 100개의 포스터는 동북아에서 펼쳐지는 세계의 축제인 올림픽이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문화올림픽이 되기를 희망하는 간절한 바램들이 담겨 있다.

또한, 이번 순회 프로그램에서는 삿포로 지역의 주민과 대학생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하게 되는 퍼포먼스 워크숍도 8월 9일((수) 텐진야마 공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 퍼포먼스 워크숍은 ‘가면’을 통해 서로의 동질성을 찾고 같이 어울리며 놀 수 있는 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한중일문화올림픽 ‘높새바람 프로젝트’는 이번 일본 순회프로그램에 앞서 5~6월 중국 순회프로그램을 가졌으며, 이어 8월부터는 서울, 광주, 부산, 제주 등 한국에서 순회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또한 3국 청년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워크숍이 총 6회에 걸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10월엔 3국의 예술학자들이 모여 3국 문화의 흐름과 섞임, 그리고 이러한 섞임들이 새로운 바람이 되기를 희망하는 의미의 대규모 포럼도 계획하고 있다.

청년예술가들의 한중일문화올림픽 ‘높새바람 프로젝트’의 총괄 디렉터로 참여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김경균(미술원 디자인과 교수) 기획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중일 예술가들이 협력하여 새로운 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었으면 한다. 새로운 문화운동은 단순한 교류로는 힘들다. 물리적인 화합이 아니라 화학적 상호작용이 이루어져야 새로움이 생겨날 수 있다.”면서 “비주류, 탈중심, 탈경계를 이슈로 한중일 청년예술가들이 서로의 장벽을 인식하고 이를 탈피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프로젝트의 의의를 밝혔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전시센터 이건식 팀장(02-746-949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1부 첨부

목록
담당부서 연락처대외협력과 : 02-746-907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