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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예술영재발굴아카데미 시각장애인 유지민 국립경찰교향악단 협연
  • 담당자  주은영 (-)
  • 등록일2017.07.20
  • 조회수3841

예술영재발굴아카데미 시각장애인 유지민

2017 예술의전당 문화햇살콘서트 특별협연

- 협연자 유지민,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술영재발굴아카데미 재학 중
- 7월 21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국립경찰교향악단과 협연

협연자 유지민

<협연자 유지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에서 운영하는 예술영재발굴아카데미 음악분야 피아노 전공 유지민(16세, 한빛맹학교 중학교 3년) 양이 7월 21일(금)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예술의전당 문화햇살콘서트’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과 특별협연한다.

‘예술의전당 문화햇살콘서트’는 기업의 후원을 통해 예술의전당이 기획·제작하여 문화소외층을 초청하는 맞춤형 특별 음악회로 매년 4회(5월, 7월, 9월, 12월)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이번 문화햇살콘서트는 4회의 여정 중 두 번째로 <음악이 가족이 되는 콘서트>로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기획·해설을 맡으며, 연주자로 경찰대학 국립경찰교향악단, 마림바 공성연(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피아노 유지민(한빛맹학교 중3,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술영재발굴아카데미 재학 중) 양이 특별 협연한다.

피아노 특별협연자로 나서는 유지민 양은 미숙아 망막증에 의한 선천적 시각장애를 가졌으나, 3세 때부터 즉흥연주 시작해 7세 때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할 정도로 피아노에 소질을 보였다. 부모님의 꾸준하고 헌신적인 지원으로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2010~2015)를 수료하였고,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예술영재발굴아카데미(2015~현재)에 재학 중이다.

유지민 양은 피아노뿐만 아니라 작곡에도 소질을 보여 2015년에는 <마음으로 보는 풍경> 피아노 모음곡집 Op.1을 출판하였고, 2016년에 제 1회 청소년 음악축제에서 자작곡 연가곡과 피아노곡을 공연하였다. 이외에도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피아노 금상 수상,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 1위 수상, 뷰티풀 마인드 뉴욕 유엔 본부 초청 공연 등 경연 및 연주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유지민 양은 “제가 눈이 보이지 않아 제게 피아노를 가르쳐 준다는 것 자체가 선생님들께서는 무척 어려운 일인데, 예술영재발굴아카데미에서 김헌재 선생님께 1:1 전공레슨을 주말마다 받을 수 있고, 김대진 교수님께 1학기에 한 번씩 마스터클래스를 받을 수 있어 제게는 예술영재발굴아카데미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과 협연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겨 이 기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습니다.”고 협연 소감을 밝혔다.

예술영재발굴아카데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정규과정 173명 외에 소외계층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음악 20명, 무용(발레) 10명, 전통예술 10명, 총 40명을 선발 후 4월부터 11월까지 연간 약 22주의 주말교육을 통해 소외계층 예술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국가에서 전액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교육사업팀 김은지 팀장(☎02-746-968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1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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