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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감독상 수상 K-콘텐츠 이끄는 한예종 예술가들의 힘
  • 담당자 대외협력과 성상현 (02-746-9078)
  • 등록일2024.05.08
  • 조회수422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감독상 수상

K-콘텐츠 이끄는 한예종 예술가들의 힘

-TV 부문 대상, <무빙> 박인제 감독 (영상원 영화과)
- 영화 부문 감독, <파묘> 장재현 감독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여자 최우수 연기상, <파묘> 배우 김고은 (연극원 연기과)
예술상, <파묘> 김병인 음향감독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신인감독상, <괴인> 이정홍 감독 (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구찌 임팩트 어워드, <너와 나> 조현철 감독 (영상원 영화과)


<60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박인제, 장재현, 김고은, 이정홍, 김병인, 조현철(사진 왼쪽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출신 예술가들'6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및 영화 부문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K-콘텐츠를 이끄는 동력임을 과시했다.

TV 부문 대상을 받은 박인제 감독(영상원 영화과 졸업)<무빙>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 <무빙>OTT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2022)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극본상(강풀 작가), 남자 신인 연기상(이정하)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영화 부문 감독상을 받은 장재현 감독(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졸업)은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영화 <파묘>를 연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 장례 풍습과 무속신앙, 귀신과 같은 신비적인 내용의 영화 <파묘>는 가정사에서 역사적인 이야기로 확대되며 관객들을 몰입시키면서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작품은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 퇴마, 오컬트 장르로 내공을 다진 장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오컬트 영화로는 최초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고은(연극원 연기과)영화 <파묘>에서 원혼을 달래는 젊은 무당 이화림 역을 맡아 실제 무당을 방불케하는 굿 연기를 선보여 호평 받았다. 김 배우는 무당 역시 전문직이기 때문에 직업적 특성과 이행하는 행동들, 퍼포먼스, 경문을 외는 과정에서 징을 치고 하는 모습들이 어설퍼 보이면 안 된다는 강박이 강했다.”젊지만 인정 받고 프로페셔널한 무당이어서 그 모습을 잘 표현하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파묘>의 음향을 맡았던 김병인 감독(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졸업)은 영화 부문 예술상을 수상했다. <황해>, <명량>, <82년생 김지영>, <기생충> 등 내로라하는 작품들의 사운드 슈퍼바이저를 맡아 작품의 세계를 사운드로 구축해왔다. 2020년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영화음향편집자협회(MPSE)가 주최한 제67회 골든 릴 어워드 외국어영화부문 최우수음향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 <괴인>으로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정홍 감독(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졸업)은 목수 기홍과 기홍이 세 들어 사는 집 주인 정환을 통해 일상에 틈입한 괴이한 순간을 그려내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적인 공간, 동시대적인 시간을 배경으로 일상에서 마주칠 법한 기묘한 순간을 길게 펼쳐 놓은 이 작품은 그의 첫 장편 영화로 한국 차세대 감독으로서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구찌 임팩트 어워드 수상작으로는 배우 조현철(영상원 영화과 졸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너와 나>가 선정됐다.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 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다. 올해 10주기를 맞은 세월호를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누군가의 기억속에서는 잊혀져가고 있지만 여전히 봄이 오는 것만으로도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한국의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백상예술대상에서 한예종 동문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적 예술활동이 세계를 사로잡는 K-콘텐츠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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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대외협력과 홍보기획팀장 정명숙(☎ 02-746-907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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