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패션디자인 등 예술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10월 15일(일) 체인지업 캠퍼스 진로체험 박람회 개최
‘꿈의 예술학교’ 프로그램은 각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자유학기제 수업 프로그램과 파주 체인지업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예술진로 체험 ▲교·강사 워크숍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유학기제 수업 프로그램은 현재 경기도 소재 16개 중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60여명의 전문 예술 강사가 지도하고 있다. 2017년 8월 16일 처음 개강하여 연극, 영상, 음악, 문학, 전통예술 등 여러 분야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한 학기 동안의 수업이 마무리되는 12월에는 결과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 파주 체인지업 캠퍼스(구 파주 영어마을)에서는 예술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주말교실로 운영되고 있다. 건축 분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수업인 건축교실이 10월 21일부터 5주간 운영되며, 패션디자인분야의 전문지식을 배울 수 패션디자인교실도 마련된다.
< ‘꿈의 예술학교’ 수업 현장>
한편 교·강사 워크숍에서는 교·강사들이 자유학기제와 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강의와 세미나가 진행되고, 교·강사들이 수업에 대한 경험과 더 나은 교육에 대한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체인지업 캠퍼스 현판식 및 진로체험 박람회’가 10월 15일(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체인지업 캠퍼스(구 파주 영어마을)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박재동 ‘꿈의 예술학교’ 교장 등 교육유관기관과 파주 지자체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 및 기능전환 계획에 따라 경기평생교육진흥원과 구 파주 영어마을을 통합한 체인지업 캠퍼스는 앞으로 미래사회 창의 인재 양성 교육플랫폼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체인지업 캠퍼스 진로체험 박람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탐색해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진로체험지원 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표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은 “체인지업 캠퍼스에서는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인 교육을 도모하기 위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형 영어학습, 한류체험 및 창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진로체험 박람회에서는 3D 프린터, 하이브리드 카, 가상현실(VR), 드론 체험, 1:1 학생 맞춤 진로상담과 진로적성 검사 등 20여 개의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으며, 1일 단기 패션 디자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재동 ‘꿈의 예술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흥미와 수요에 부응하는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의 예술학교’를 통해 창의, 소통, 통섭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경기도가 예술인에 대한 지원 확대 및 지역 예술문화 창조를 통한 ‘예술교육중심도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