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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서는 김남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과 음악분야 이석준 주임교수, 김흥렬 KT&G장학재단 이사장, 서현재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정된 14명의 음악영재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메세나 음악분야’장학 사업은 KT&G장학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문화예술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장학 사업으로 만 13세~18세 청소년을 선발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2008년에 설립되어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KT&G 장학재단이 2016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예체능 특기자 장학 사업 중 하나이다.

1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이화 경향 콩쿠르 수상,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등의 결실에 힘입어 2017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총 10명의 장학생을 신규 선발 하였다. 또한 1회 장학생 5명의 학생 중 4명의 학생이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게 되어 총 1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되었다. 장학금은 연 1회 각 500만원이며, 이는 영재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렬 KT&G장학재단 이사장은“올해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인재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학생들이 지금은 좀 힘들겠지만 땀과 열정을 다해 세상에 위로와 감동을 주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세계무대를 향한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남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은“학생들이 세계무대를 향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느낀 것은 음악을 하는 학생들은 부유할 것 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편견이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주어진 재능에 기대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많다.”며 “그 학생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워주는 기업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