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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중일문화올림픽 청년예술가 교류 투어 출발~!
  • 담당자  주은영 (-)
  • 등록일2017.05.24
  • 조회수4676

한중일문화올림픽

청년예술가 교류 투어 출발~!

-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위한 한중일 청년예술가 교류
- 한중일 미래를 함께할 청년예술가 150여 명 사업 참여
- 공연, 전시, 워크숍, 포럼 등 한중일 문화교류 사업 다채
- 5월 17일~22일 중국 북경 공연 투어로 행사 시작 알림

한중일문화올림픽 중국 북경 투어 공연 사진 한중일문화올림픽 중국 북경 투어 공연 사진

< 한중일문화올림픽 중국 북경 투어 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주관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청년예술가들의 ‘한중일문화올림픽-높새바람 프로젝트’가 지난 5월 17일(수)부터 22일(월)까지 중국 북경 공연 투어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갔다.

한중일 3국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2020동경올림픽, 2022북경동계올림픽 등 올림픽 순차 개최를 앞두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세계적인 축제, 올림픽이 2년을 주기로 펼쳐지게 되어 세계인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가 만만치가 않은 상태라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교류는 더욱 뜻깊다.


2017년 5월 시작된 청년예술가들의 ‘한중일문화올림픽-높새바람 프로젝트’(이하 ‘높새바람 프로젝트’)는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산맥을 넘어서며 건조하게 변형되어 높새바람이 되는 것을 모티브로 한다. ‘높새바람 프로젝트’는 동아시아에서 일어난 바람이 한중일의 문화가 섞이고 합쳐지면서 전세계로 불어나가는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이 되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히 한국, 중국, 일본의 단순한 문화예술교류를 넘어 젊은 예술가들이 상호작용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워크숍을 기반으로 한중일 청년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삼국잡색三國雜色-beginning>, <류류流留>를 제목으로 한중일 청년예술가들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한중일 3국을 찾는다. 전시는 한중일 디자이너 100인이 ‘바람’을 주제로 출품한 아트포스터 100점이 순회 전시된다. 이와함께 총 6회의 워크숍을 통해 한중일 청년예술가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거나 받으면서 현재와 미래를 위한 고민을 함께한다. 또한‘동아시아의 새로운 예술의 바람’을 주제로 펼쳐지는 포럼은 동아시아에서 새로운 예술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높새바람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서 5월 17일(수)부터 5월 22일(월)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로 구성된 높새프로젝트 공연단이 중국 북경 공연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높새프로젝트 공연단에는 중국 국적의 무용 유학생 장준, 지예화 2명이 참여해 한중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삼국잡색三國雜色-beginning>은 5월 18일(목)과 19일(금) 북경중앙희극학원 대극장에서 ATEC(Asia Theater Education Center) 포럼에 참여한 16개국 1,000여 명의 청년 예술가와 예술관련 인사들 앞에서 공연됐다. 이어 5월 20일(토)에는 주중한국문화원 극장에서 300여 명의 현지 관객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날인 5월 21일(일)은 한국, 중국, 몽골, 조지아 4개국 100여 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즉흥 공연을 함께하며, 깊이 교감하는 네트워크 파티를 가졌다.

이번 북경 공연은 공연명 <삼국잡색三國雜色-beginning>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중일 3국의 특징과 색깔들을 보여주는 콜라보레이션의 첫 시작이라는 뜻이다. 공연 <삼국잡색>은 시간이 갈수록 한중일 3국의 문화와 정서가 더 깊은 농도로 혼합되어, 7월 이후엔 공연<류류流留>로 진화돼 일본 투어로 이어진다. 특히 9월에 한국에서 완성된 공연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중일문화올림픽 강진 가우도 공동 창작 워크숍 ‘바람’ 준비 현장 한중일문화올림픽 강진 가우도 공동 창작 워크숍 ‘바람’ 단체 사진

<한중일문화올림픽 강진 가우도 공동 창작 워크숍 바람’>

또한, 전남 강진에서는 5월 21일(일)부터 28일(일)까지 한중일 청년예술가 25명이 조형물 제작을 위한 공동 창작 워크숍 ‘바람’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예술이 사회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한중일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고민한다. 급격한 산업발달로 발생되는 수많은 쓰레기들을 이용, 예술품으로 바꿔 강진군 가우도에 작품을 설치하는 ‘정크아트’를 실험하고 있다.

한중일 디자이너 100인이 참가하는 아트포스터 전시는 ‘100개의 바람, 100인의 바램’을 타이틀로 오는 6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중국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첫 전시를 열고 일본 도쿄, 오사카를 거쳐 한국 4개 도시 순회 전시를 갖는다.

청년예술가들의 한중일문화올림픽 ‘높새바람 프로젝트’의 총괄 디렉터로 참여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김경균(미술원 디자인과 교수) 기획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중일 예술가들이 협력하여 새로운 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었으면 한다. 새로운 문화운동은 단순한 교류로는 힘들다. 물리적인 화합이 아니라 화학적 상호작용이 이루어져야 새로움이 생겨날 수 있다.”면서 “비주류, 탈중심, 탈경계를 이슈로 청년 예술가가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한중일이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프로젝트의 의의를 밝혔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전시센터 이건식 팀장(02-746-949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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