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11월 30일(목)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7 시그라프 아시아’에서 “캠퍼스 아시아 한일중 국제 애니메이션 협업 교육 및 VR 큐빅 워크숍(이하 캠퍼스 아시아)” 사례 발표를 통해 미디어콘텐츠 교육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번에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7 시그라프 아시아’ 교육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Collective Action of Mobility Program for University Students in Asia) 사업은 한국 교육부, 일본 문부과학성, 중국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일중 정부공동 주관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하는 대학교류 프로그램
한예종은 2016년 시작된 국내 유일한 예술대학 국제 컨소시엄인 아시아 캠퍼스 사업에 참여하여 일본, 중국의 대학과 국제 애니메이션 협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학위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한일중 국제 애니메이션 협업과정은 2010년부터 한예종 영상원 애니메이션과와 도쿄예술대학의 협업으로 시작됐으며, 2012년에는 중국전매대학이 참여하여 2017년 올해까지 8년째 진행되고 있다.
한예종의 캠퍼스 아시아 사례는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콘텐츠 교육기관이 실시한 최신 국제 공동 교육 과정이다. 지난 5월 도쿄예술대학과 7월 중국전매대학에서 진행된 협업과정과 한예종에서 2월과 8월에 진행한 1, 2차 VR 워크숍을 중심으로 3국의 학생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매개로 언어와 문화 차이를 넘어 교류, 성장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아울러 향후 아세안으로 확장될 캠퍼스 아시아 사업의 전망을 밝힐 예정이다.
교육특별세션 사례 발표는 11월 30일 한예종 영상원 박세형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예술대 오카모토 미츠코 교수와 중국전매대학 지아 시우칭 교수가 진행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영상원 이정민 교수는 올해 처음 시도됐던 또 다른 형태의 한일중 학생 협업 프로그램 ‘VR 큐빅 워크숍’에 대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캠퍼스 아시아 한일중 국제 애니메이션 협업 교육 및 VR 큐빅 워크숍’ (CAMPUS Asia KOREA-CHINA-JAPAN Student Open Collaboration Project: Animation Co-Work and VR Cubic Workshop)'은 지난 8월 아시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인 ‘2017 시그라프 아시아’ 교육심포지엄 심사단으로부터 “매우 고무적인 교육 프로젝트”라는 평을 받으며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 시그라프 아시아(SIGGRAPH Asia): 전 세계 공학자, 교육자, 아티스트, 연구자, 개발자, 제작자, 관련 전공자들이 참여하여 컴퓨터 그래픽스와 인터랙티브 테크닉을 비롯하여 연구 논문, 최신 애니메이션과 솔루션 개발 등을 발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및 전시 행사. 2008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해마다 60개국 7천여 명이 참석하는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컨퍼런스로 성장
※ 관련 정보 사이트 안내
· SIGGRAPH Asia 2017: https://sa2017.siggraph.org
· CAMPUS Asia 사업 페이지: http://www.campusasia.kr
· 애니메이션 국제 협업 페이지: http://caica.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