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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재현, 검열과 규제를 넘어 상상력을 확장하기’
  • 담당자  주은영 (-)
  • 등록일2017.10.17
  • 조회수3617

‘재현, 검열과 규제를 넘어

상상력을 확장하기’

- 예술교양학부, ‘2017 추계 특강 시리즈’강좌 실시
- 10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석관동 캠퍼스 연극원 L506호

2017 추계 특강 시리즈 ‘재현, 검열과 규제를 넘어 상상력을 확장하기’ 포스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10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석관동캠퍼스 연극원 506호 강의실에서 ‘재현, 검열과 규제를 넘어 상상력을 확장하기’를 주제로 추계 특강을 개최한다.

예술을 매개로 동시대의 고민을 반영하는 특강시리즈를 매 학기 기획해온 예술교양학부(주임교수 진휘연)가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을 맞이하는 데 필요한 시각과 관점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이다.

진휘연(미술원 미술이론과 교수) 예술교양학부 주임교수는“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정체성과 전형성, 이들을 재현하는 과정에서의 정치가 시각예술 및 문학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차별적, 또는 왜곡된 시선과 재생산 방식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대안을 탐색하는 기회가 이번 추계특강에서 마련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2017 추계 특강 시리즈는 10월 26일 이나라(이미지 문화연구자)의 <우상되기, 번식하기, 침묵하기-작품의 윤리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11월 2일 백지은(문학평론가)의 <언어적 재현과 문학적 스타일>, 11월 9일 이서영(SF작가)의 <환상, 현실을 시험하는 상상력>, 11월 16일 오인환(서울대 서양학과 교수)의 <오인환의 작품과 대안으로서의 타자 미술>이라는 주제로 4개의 강좌가 열린다.

복도훈 예술교양학부 강의전담교수는“최근 우리사회에 일고 있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강한 요구는 다만 새로운 도덕적 규범을 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의 미학적인 재현 그 자체까지도 문제 삼고 있다.”며, 이번 강좌의 기획 의도를 “문학에서 미술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상상력과 재현의 방법을 탐구하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또한“사회적 차별이나 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별 고민 없이 재현하는 영화와 문학, 미술과 음악, 만화와 공연 등을 통해 재생산된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2017 예술교양학부 추계 특강 시리즈’는 학생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의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관련 주제의 전문가, 연구자들이 모여 어떤 방향을 가지고 자신의 예술관을 정립해야 할지 고민하는 오늘의 청년예술가들과 진지하게 현대예술의 메시지를 이해하고자 하는 예술애호가들에게 예술가들의 깊은 고민과 사색의 이면을 들여다볼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술교양학부 추계 특강 시리즈의 일정과 관련 내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http://www.karts.ac.kr) 알림/소식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46-9841~3.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 이영은(02-746-984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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